AI, 심리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
인공지능(AI)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, 의료계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. 특히 심리 및 정신적인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왔는데, 최근 스위스 연구진이 AI를 심리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.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, AI는 얼굴 사진을 기반으로 인간의 감정을 감지하는 기술을 이용해 성격 장애를 가진 환자를 치료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. 연구팀은 3만장 이상의 얼굴 사진을 이용해 행복, 놀람, 분노, 혐오, 슬픔, 두려움 등 인간의 6가지 감정을 감지하도록 훈련된 무료 AI 신경망에 넣은 뒤 이 AI 시스템을 실제 ‘경계성 성격 장애(borderline personality pathology)’를 앓고 있는 23명의 치..
건강
2024. 1. 3. 13:2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