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춤을 추거나 빨리 걷기를 하면 당뇨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. 호주 시드니대의 연구팀은 약 50만명의 유전자 및 건강 정보가 담긴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성인 5만9325명을 최대 7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분석하여 이러한 결론을 도출했습니다.
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간 강도 이상의 운동을 꾸준히 하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74%나 낮아진다고 합니다. 이러한 혜택은 유전적 요인을 고려하여도 유효하다고 연구의 책임 저자인 멜로디 딩 교수가 강조하였습니다. 따라서 당뇨병 환자가 가족 중에 있더라도, 춤을 추거나 빨리 걸으면 당뇨병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.
연구팀은 참가자들을 활동량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누어 조사하였습니다. 중등도 이상의 운동을 가장 많이 한 그룹이 당뇨병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, 반대로 운동하지 않는 사람들은 당뇨병 위험이 2.4배 더 높았습니다.
더불어 춤과 빠른 걷기는 신체의 다양한 근육을 사용하여 심혈관을 강화하고 유연성과 균형감각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며, 살을 빼고 혈당을 낮추는 데도 효과적입니다. 따라서 이러한 운동들은 제 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.
당뇨병은 매우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으로, 발밑의 신경 손상, 뇌졸중, 심장마비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개인의 삶의 질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생활이 중요하며, 당뇨병 환자가 가족력이 있다고 해도 이를 활동적인 생활 습관으로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딩 교수가 강조하였습니다.
이러한 연구 결과는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에 발행되었으며, 매일 춤을 추거나 빨리 걷기를 통해 당뇨병과 관련된 위험을 줄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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